
이 유형에게 게임은 하루를 정리하는 쉼표입니다. 이기고 지는 긴장보다 밭에 물을 주고, 물건을 제자리에 놓고, 더러운 곳을 깨끗하게 만드는 작은 반복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. 켜 두기만 해도 마음이 가라앉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.
시간에 쫓기거나 실수 한 번에 모든 게 날아가는 게임은 쉬려던 마음을 오히려 지치게 합니다. 목표를 강요하지 않고 내 속도대로 머물 수 있는 게임이 당신에게 잘 맞습니다. 잠들기 전 잠깐 켰다가 아쉬움 없이 끌 수 있는지가 좋은 게임의 기준이 됩니다.
이런 사람이에요
- 긴장감보다 편안함이 좋다
- 매일 하는 작은 루틴이 즐겁다
- 귀여운 건 못 참는다
느긋한 힐링러에게 맞는 게임
스겜이 한국어 리뷰를 읽고 요약해 둔 게임 중에서 골랐습니다. 이유는 그 리뷰에 근거해 적었고, 아쉽다는 평도 함께 적었습니다.
- 01
Stardew Valley
낡은 농장을 일구고 낚시와 채광, 마을 주민과의 관계를 내 속도대로 쌓아 가는 생활 게임입니다. 다만 효율을 좇기 시작하면 단순 노동처럼 느껴진다는 평도 있어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.
리뷰 886k₩16,000

- 02
PowerWash Simulator
고압 세척기로 때를 벗겨 내는 것이 전부인데, 물소리를 들으며 아무 생각 없이 하게 된다는 평이 많습니다. 다만 마지막 1%의 얼룩을 찾느라 헤맨다는 불만도 있습니다.
리뷰 52k₩29,800

- 03
데이브 더 다이버
낮에는 바다에 잠수해 물고기를 잡고 밤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두 가지 루틴이 번갈아 이어져 쉽게 물리지 않는다는 평입니다.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하다는 반응도 많습니다.
리뷰 129k₩24,000

- 04
Unpacking 언패킹
이사한 집에서 상자를 하나씩 풀어 정리하다 보면, 그 물건들을 통해 한 인물이 살아온 시간을 엿보게 됩니다. 다만 물건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어 마음대로 배치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힙니다.
리뷰 35k₩20,500

- 05
A Short Hike
섬의 정상까지 오르는 짧은 여행으로, 목적을 강요하지 않고 활공과 등반을 즐기며 돌아다니는 구성이 포근합니다.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.
리뷰 19k₩8,500

- 06
Tiny Glade
격자 없이 벽과 지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축 게임으로, 전투도 경영도 없이 조금씩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. 목적이 없어 금세 할 일이 줄어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
리뷰 20k₩16,5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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